“마법소녀 아니ㄹ... 키랏★ 효과음 넣지 말랬다!”
길게 허리까지 내려오는 복숭앗빛의 분홍색은 웨이브를 가지고 있다. 빛을 받으면 금색 빛으로 비추는 것이 꽤 탐스럽기도 합니다. 처진 눈썹에 동글한 눈매를 가졌지만, 눈꼬리는 올라가 얄쌍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밝은 금안으로 앳된 티가 나지만 입는 옷과 장식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튜브탑 형식의 옅은 분홍색 원피스는 발끝으로 내려올수록 옅은 노란색으로 번집니다. 노란색 리본에 분홍-노랑 바다 식물로 이루어진 머리 장식을 하고 있어 전체적인 모습은 인어 또는 해파리를 연상하게 하지만 역시 마법소녀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 외로는 흰색에 가까운 옅은 꽃 팔찌, 분홍과 노랑의 교차한 매니큐어로 꾸몄습니다. 길드 마크는 오른발 복사뼈쯤에 있습니다.
|INFO
공예가
DPS
|루살카
배이나|Bae Ina
156cm|46kg
AGE 22
대한민국
Rusalka
|ABILITY
|Dear XXX
Kiss-Kiss-Kiss
바다를 불러일으키는 능력, 간단히 말하자면 물을 다루는 성질입니다. 특이하게도 그 색상은 분홍빛을 띠고 있으며 바다가 그러하듯 균일한 색은 아닙니다. 때로는 맑고 깨끗한 빛을, 때로는 심해처럼 어둡기도 합니다. 그러나 달을 비추고 별이 담긴 것처럼 늘 빛나는 것은 그만의 특징과도 같습니다.
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유효타를 가합니다. 소용돌이 또는 파도를 생성하여 물에 빠트려 적에게 유효타를 주거나 하늘에서 쏟아지는 유성우처럼 화살의 형태로 만들어 꿰뚫기도 합니다. 적을 집어삼키는 파도는 독을 주입하여 중독을 일으키기도 하며 장막과 같은 형태는 보호하는 등 서포터 역할도 합니다.
그가 다루는 바다는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PERSONALITY
|보기보다 다혈질 · 공포의 주둥아리 · 승리욕 · 애정표현의 어색함
Ⅰ. 보기보다 다혈질 · 호탕하고 털털한
“누가 자꾸 똑같은 실수해! 집중하자고!”
그의 전체적인 모습은 옅고 부드러워서 다정다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무색하게도 그가 입을 열면 첫인상 또는 착각을 깨트려버리네요! 잘못 없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정당하지 않고, 앞뒤가 맞지 않거나 하는 등 상황에서 버럭, 민감하게 화를 내고 반응합니다. 이러한 불같은 성격 때문에 화가 많다, 예민하다, 시비를 건다는 평이 잇따르기도 하네요. 친구들이나 게임 내의 지인 사이에서 그의 별명은 인어공포의주둥아리입니다.
하지만 뒤끝이 길다거나 친해지기 어려운 성격은 아닙니다.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하며 뒤끝이 없어 금방 훌훌 털어냅니다. 시원시원한 결정이나 호탕한 성품에 그가 세운 벽은 굉장히 낮습니다. 금방 넘을 수 있으나 맞지 않으면 금방 반대로 넘어갈 수 있기에 가는 사람 오는 사람 붙잡지 않는 것이 그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Ⅱ. 승리욕 · 성취욕
“한정 세트 나왔어? 당장 결제해!!”
목적한 바를 정하면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성취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승리욕이 생겨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일이 많습니다. 계획적으로 설계를 할 때가 있고 계획은 무슨! 소리를 하며 즉흥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어느 쪽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높냐고 물으면 글쎄요, 그때마다 달라서 그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또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만 하는 욕구가 다분합니다. 한정, 특수, 희귀함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이유도 앞서 말한 성격 때문이겠죠. 그를 데리고 던전 및 레이드 그 외 컨텐츠를 가고 싶다면 이 부분을 자극해보세요. 아마 팔랑귀처럼 홀라당 넘어갈 테니까요!
Ⅲ. 애정표현의 어색함 · 서툴면 노력하는
“미… 미… 미친소리하네!! 아! 이게 아닌데! 잠깐, 타임!”
그는 애정표현에 속하는 것들에 대해서 어색해합니다. 스킨쉽은 물론 말로 하는 것_칭찬을 포함해서요. 의식하지 않고 하는 행동을 지적하면 내가? 언제? 라는 되물음이 돌아오지만 하는 중간이나 해보라고 판을 깔면 마치 고장이 난 로봇처럼 버벅거립니다. 얼굴이 빨갛게 물들거나 헛소리를 하거나 끝내 도망을 가는 행동을 보면, 한마디로 장난을 치면 돌아오는 반응이 재밌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도망만 치는 것은 아닙니다. 해보려고 노력하고 0.1초 만에 하고 됐냐! 뻔뻔하게 했다는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는 서투른 부분이 있으면 최대한의 노력을 쏟아냅니다. 그럼에도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 부분을 장점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ETC
Ⅰ. 배이나
생일
▶ 12월 24일
말투
▶ 조용하기보다는 까랑까랑합니다. 반말과 존댓말 어중간한 경계에 걸쳐있어 처음 보는 사람 또는 유저가 아니라면 반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님’을 붙여서 사용합니다.
오프라인
▶ 대학생으로 현재는 휴학 중입니다. 자취 중으로 원래는 칵테일바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었으나 퍼클을 위해 쿨하게 그만두었다. 이유를 들은 사장님은 어이없다고 웃었지만 끝나면 돌아오라는 말을 남겼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친구와 주변 사람들에게 나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외
▶ 좋아하는 것도 많고 싫어하는 것도 많습니다.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물어서 듣는 게 빠를 겁니다!
Ⅱ. 루살카
컨셉
▶ 처음에는 인어 또는 해파리의 컨셉은 아니었다. 친구의 제안으로 시작해서 쌍둥이처럼 ‘마법소녀 물요정’, ‘마법소녀 불요정’ 닉네임을 지었다.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친구가 게임을 접었고 둘이서 하던 것을 혼자 하려니까 너무 부끄러운지 급하게 닉네임 변경권을 사서 바뀐 결과 현재의 ‘루살카’가 되었다.
▶ 특히나 무기가 마법소녀 컨셉을 떠올리기 좋은 상징물로 남아있습니다. 그 때문에 구독자 및 시작을 알고 있는 친구 또는 유저들은 ‘마법소녀 나나’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 펫으로는 옅은 분홍-노랑 그라데이션의 해파리를 데리고 다닙니다.
온라인 및 플레이 스타일
▶ 5개월 전에 시작했으며 원래는 타게임을 했다. 중간에 접을 뻔했으나 던전 및 레이드와 룩템이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 하는 중입니다.
▶ 평소에는 프레이야와 발두로 체인징을 하면서 던전 및 레이드를 뛰었습니다. 물론 DPS의 다른 직군도 나쁘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생활 직군은 재미보다는 남은 컨텐츠를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만렙까지 키웠다.
▶ 플레이 스타일은 최고의 효율로 유효타를 뽑아내거나 서포터 직군일 경우에는 자신의 몫까지 서포터 하는 직군이 딜링하도록 돕는 일에 가깝다. 잘 맞춰주고 피드백이 빨라서 좋다는 평이 있다. 다만, 뉴비 및 초행이 아니라면 뼈아픈 말을 하는 일이 잦으니 별로라는 평도 다분합니다.
▶ 베타 칭호 및 초반에 얻을 수 있는 희귀 아이템을 놓친 게 배가 아팠는지 이번 퍼클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중 마음에 들었던 게 만렙 길드인 카타콤 길드였다고.
▶ TANK와 HEAL 직군을 키운 부캐 역시 존재합니다.
Ⅲ. 스트리머 나나
▶ 평소에도 게임을 즐겨 리뷰 및 게임 관련 영상을 영상 플랫폼에 올려 꽤 알려진 스트리머 ‘나나’입니다. 구독자는 게임 영상을 보는 사람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꽤 많습니다.
▶ 당연히 위그드라실 관련된 영상은 다수 업로드되어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이것만 보면 당신도 멋진 여행자!’ 제목으로 뉴비 안내용 영상입니다. 그 외에는 직군의 스킬 장·단점, 던전 및 레이드 공략법, 플레이 과정 등 다양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영상을 깔끔하게, 편집은 유머러스하게, 입혀지는 보이스는 기계음이지만 친절해서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물론 인게임에서 만나서 같이 플레이를 하거나 스트리밍을 보면 정반대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 구독자도 있다고.
|TEXT RELATIONSHIP
|어둠에Dark
신주하
누구? 어둠에Dark님을 아냐고? 알지! 알아도 너무 잘 알아서 문제야. 아니, 애초에 내가 클립 영상도 올렸는데 모르면 큰일이지. 알잖아, 마법ㅅ... 하... 마법소녀로 다닐 때 만났는데 컨셉이 너무 재밌는 거야, 그래서 친해졌지. 아, 그때는 어둠님은 부캐였다? 문제는 그 컨셉 때문에 내 흑역사가 자동으로 떠오르는 거지! 마치 은퇴한 마법 소녀처럼 말하는데... 게임 종료하고 싶다…
|스카이
강하늘
게임을 좀 한다! 영상도 좀 본다! 하는 사람이라면 스카이님과 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 처음부터 알았던 사이는 아니고 구독자분들이 콜라보 요청이 꽤 있어서 처음에는 비즈니스였다고~. 그런데! 생각보다 성격이 잘 맞는 거지. 그래서 지금은 뭐다? 친한 사이가 되었다는 거지. 물론 내 흑역사… 마법소… 꼭 말해야 해? 아무튼!! 그거 때문에 접으려다가 말린 것도 스카이님이었고! 놀랍게도 이번에는 같은 공대로 퍼클을 도전하게 되었다는 거지! 어때, 얘기 재밌었어? 그렇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눌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