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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에 화려한 이펙트? 당장 내 품으로.”

(채색 지인 커미션)

 

한여름 붉게 타오르는 태양과 같이 굽이쳐 흐르는 붉은 머리카락.

그 길이가 허벅지까지 내려와 있다. 옆머리는 양갈래로 땋아 내렸다.

눈동자 역시 머리카락과 같은 붉은 빛.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묘하게 죽은 빛깔이다. 

대체로 깍쟁이답게 생겼으나 미인이라는 평에 가까운 얼굴.

말괄량이 고양이 같다는 말도 종종 듣는다.

새하얗고 흉터도, 점 하나도 없는 맑은 피부.

늘씬한 팔다리를 자랑이라도 하듯 시원하게도 드러내놨다.

게임 속에서라면 그 배경에 어울리는 의상이 좋지 않겠냐며 제법 중세 판타지스러운 원피스를 착용중이다.

길드마크는 신고 다니는 신발 밑창에 새겨뒀다.

INFO

공예가

TANK

|유리와튼튼데쓰네

홍 유리Hong Yuri

180cm (굽 4cm 포함)|57kg

AGE 27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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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LITY

|무구의 영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무구(武具)들을 다른 장비에 투영 및 강화해낼 수 있다.

단, 오리지널과 완벽하게 동일한 외형은 불가능. 무구의 구현도는 자신의 기억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온전히 같은 성능과 외형을 띄기는 힘들다.

한 번에 투영해낼 수 있는 무구의 개수는 제약이 없으며 이 점을 이용하여 전투 시 한 번에 다수의 무구를 투영해낸 후 손에 잡히는 대로 휘두르는 등의 다채로운 전투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주로 구현해내는 무기는 대검 혹은 할버드. 이때 투영해낸 무구들은 투명한 장막에 감싸인 채로 투영되며, 방어에 용이한 방패 혹은 대검에 장막을 두른 채로 공격을 막아낸다.

PERSONALITY

|#깍쟁이 #제멋대로 #솔로플레이 #자본주의 #목표지향적

“말도 마세요, 어쩜 그렇게 깍쟁이처럼 멋대로 구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십년지기 친구

 어릴 적부터 유구하게 그에게 따라붙는 별명이 있다면 ‘깍쟁이’일 것이다. 좋게 말하면 새침데기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기적이다. 자기가 손해 보는 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한다. 그리고 그걸 숨기지도 않는다. 누군가가 부탁을 해도 그게 자신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부터 재고 있다. 선뜻 나서서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일을 좀처럼 볼 수가 없었다. 떨떠름하게 긍정했다가도 이건 아닌데, 싶으면 곧장 말을 무르기도 했다. 이렇듯 약삭빠르게 구니 주변에서 평이 좋을 리가 있나. 

“아~ 유리 님이요? 일단 트릿만 높게 부르면 잘 도와주시기야 하지만…? (굳이요…?)”

- 얼마 전 성불한 지인

그런 그라도 돈만 제값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움직이게 만들 수 있었다. 제 노동력을 원한다면 그만한 값을 쳐달라고 말하곤 했다.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당연한 게 아니냐며 당당하게 군다. 입금만 되면 만사OK. 서비스는 확실하게. 위그드라실 내에서도, 현실에서도 그 태도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인성 이야기는 많아도 실력은 확실하잖음 ㅇㅇ.”

- 위그드라실 자유 게시판 익명 A

그래도 목표를 하나 잡으면 거기에 있어서만큼은 무서울 정도의 집요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절대 대충은 안 된다. 빠르고, 정확하게. 그걸 위해서라면 그나마 제 고집을 어느 정도는 타협하는 편이다. 던전 공략과 레이드도 마찬가지. 본인이 실수한 게 있다면 깔끔하게 사과한다. 곧장 개선도 하는 편이다. 대신 그만큼 상대에게도 요구하는 기대치가 높다. 피드백이 필요한 일에서만큼은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마냥 제 고집만 부려봤자 시간만 낭비될 뿐이라나 뭐라나. 그 때문인지 의외로 위그드라실 내에서 그와 함께 파티를 클리어한 사람치고 실력에 대한 평가가 나빴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자신이 그리 좋은 성격이 아니라는 자각 정도는 있다. 기분파에 다혈질이라 화를 참지 못하고 말다툼을 하는 경우도 꽤 잦다. 그러나 개과천선할 생각은 없다. 아니, 애초에 내 성격이 이런 걸 뭐 어쩌라고? 쟤들이 먼저 선빵 쳤는데? 그럼에도 기묘할 정도로 그 주변에는 사람이 들끓었다. 본인도 이해를 못 하는 중.

ETC

Yuri Hong

§ 생일은 11월 11일. 시스젠더 여성이다.

§ 청소년시절부터 타 게임 프로게이머였다.

지금은 잠정 은퇴상태.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도 네네 접니다 네네 저예요, 하고 만다.

§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면서 받은 상금도 꽤 있지만 원래도 집이 잘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들려오는 찌라시에 의하면 홍유리가 ‘클리셰 던전 게임즈’의 대주주라는 소문이 있다. 본인은 해당 루머에 그 어떤 반응도 하지 않고있다.

§ 대체로 고음에 속하는 톡톡 튀는 목소리.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말투는 반존대가 섞여있다. 평상시 지인들과 떠들 때에는 반말이 디폴트지만 피드백 혹은 다툼이 있으면 존댓말로 변한다.

Before Catacomb

§ 카타콤에 들어오기 전에는 유구한 솔로 플레이 유저였다. 특별히 어느 한 길드에 머무르기보다 지인들 따라 이 길드 저 길드 유랑했던 편. 한 군데에 소속되어 지인풀이 고이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대부분 적당히 거리를 둔 채로 데면데면 잘 지내는 모양.

§ 이래저래 니드호그 레이드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나서 퍼스트 클리어를 위한 공략대를 찾던 중 현금술사v의 길드원 모집글을 보게 되었고, 공략 기간동안 머무르기로 했다. 공략이 끝나고 나서도 머무를지는 미지수.

On-line

§ 위그드라실의 초창기 유저. 베타테스트 신청을 놓쳐 아쉬워하다 본 서버가 오픈되자마자 시작했다. 그러나 호기롭게 시작했던 것과는 달리 현생이 바빠져서 계정 생성 및 첫 필드 퀘스트를 깬 이후로 두어 달 가까이 접속을 못 했다. 실질적으로 게임을 즐긴 지는 이제 10개월 조금 안 됐다. 

§ 소문난 아이템 수집가. 특히 장비 위주.

이미 장비창은 꽉 차다 못해 터져나가기 직전이다. 자신이 커스터마이징 한 능력 때문도 있지만 애초에 타고나기를 뭔가를 수집하는 걸 좋아한다. 게임 내에서는 그 타겟이 장비가 된 것이고. 현재 주로 플레이하는 캐릭터인 [유리와튼튼데쓰네]의 메인 직군이 탱커인 만큼, 탱커 직군이 쓸 수 있는 장비라는 장비는 죄다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은 성능 차이 때문에 쓰지 않게 된 장비들도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닌다. 소문으로는 이미 다른 메인 직군을 주직으로 잡고 있는 부캐들의 인벤토리까지 포화 상태라고.

§ 돈만 주면 뭐든 해준다. 장비 제작부터 던전과 레이드 사장팟까지. 물론 시간 대비 보수가 별로다 싶으면 짤없다. 그럼에도 그를 찾는 사람들이 꽤 많다. 대체로 보수를 지급하는 사장을 모시는 게 일반적인 분위기라면 그는 어째 반대로 사장이 그를 모시는 전세 역전의 위치에 있는 편이다. 찾는 사람도 많아서 오죽하면 예약 순번도 있을 정도.

§ 따로 주직이랄게 없다. 탱커 직군이라면 뭘 잡아도 잘한다. 위그드라실에 존재하는 레이드들의 상위 클리어 파티원 목록에 늘 빠짐없이 닉네임을 올리고 있다. 랭킹이 떨어진다 싶으면 이 악물고 갱신하러 다닌다. 물론 매번 파티 운이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간혹 파티가 아작이 나고 수습한다고 정신이 없어도 욕하면서 할 거는 다 한다. 굳이 선호하는 세부 직군이 있냐고 묻는다면 ‘이미르’가 아닐까. 가뭄에 콩 나듯 놀러 가는 예능 파티에서 신나게 터져나가는 개판 수습하는 맛이 꽤 쏠쏠하다나 뭐라나…

§ PVP 랭킹도 꽤 높다. PVP 보상으로 주는 탱커 직군 장비까지 얻으려고 하다 보니 자연히 랭킹이 올라가 있었다. 가끔 머리 식힐 겸 놀러 가는듯하다. 보통 지크프리트로 놀러 다니는 모양.

§ 생활 직군으로 공예가를 고른 이유도 큰 이유는 없다. 탱커 장비에 금속 재료가 많이 들어가니까. 신규 장비가 나온 날이면 여지없이 곡괭이와 도끼를 들고 재료를 수급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TEXT RELATIONSHIP

|어둠에Dark

신주하

아~ 다크 말하는거야? 전에 종종 다른 공대에서도 몇 번 같이 레이드 뛴 적도 있고~ 공팟도 가끔 같이 가기는 하는데. 실력 확실한데 컨셉 잡고 돌아다닌다고 해서 뭔들 문제겠어? 사실 너네도 다 즐기고 있잖아, 아냐? 아님 말고. 이번 공대에서도 마주친 게 좀 신기하다 싶긴하지만 아는 얼굴 있으면 잘 된 일 아닌가~?

|BLUESEA

연청해

아~ 그 사람? 글쎄, 어디 낚시터라도 돌아다니다보면 금방 만날 수 있을걸? 응? 어떤 사람이냐고? 뭐랄까... 걸어다니는 초보자 가이드 같은 사람? 뉴비한테 그만큼 친절한 사람 찾기도 힘들걸? 나 뉴비때에도 도움 꽤 많이 받았으니까~. 가끔 시비터서 싸우고 있으면 말리러 와주기도 하긴 하는데... ...아냐, 이 얘긴 됐고! 원래 있던 길드는 어쩌고 옮겼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괜찮은 사람이란 건 인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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