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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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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분홍빛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낮게 묶고 있다. 크지 않은 키에 굳이 미추를 따지자면 그럭저럭 귀여운 얼굴. 그러나 달고 있는 칭호는 위협적이기 그지없었다. [학살자]. PVP 컨텐츠 1:1 개인전 랭커 보상 칭호였다. 머리의 작은 뿔 역시 인게임 내의 PVP 랭킹 보상을 통해 얻은 아바타 아이템이다. 사실 자세히 보면 뿔만이 아니었다. 걸치고 있는 재킷은 저번 시즌 PVP 보상이었던 '기품 있는 캐시미어 재킷'이었고, 반바지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나온 '방랑자의 하의', 신발은 PVP 1000회 도전 보상인 '사령관 군화'. 전부 고인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아이템들이었다. 한마디로 룩만 봐도 견적 딱 나오는 진성 PVP러.

(카타콤 길드 마크는 우측 가슴에 달고 있다.)

INFO

공예가

DPS

|조상

이수연Lee Soo Yeon

160cm|44kg

AGE 24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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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LITY

|신검합일 (身劍合一)

자유자재로 모든 검을 다룬다.

묵직한 대검에서부터 레이피어 같은 세검류까지, 검의 종류와 상관없이 처음 쥐어보는 검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검의 대가. 검을 공중에 띄운 채로 공격하는 어검술에도 능통하다. 

PERSONALITY

|냉정한

#딱딱한 #고리타분한 #한번 안된다고 한건 안되는 거야

수연은 원칙주의자였다. 자신이 정한 룰 이외의 행동은 칼같이 잘라내면서 질색을 했다. 아니 왜? 하면서 끈질기게 물어도 그냥 안 된다는 대답만 돌아오기 일쑤였다. 말해봤자 어차피 징징댈 사람한테는 이런저런 설명조차 붙이지 않는 듯했다. 물론 논리 없이 우기기만 하는 건 아니라 대체로 받아들여지는 편이지만, 어쨌든 명령조의 말투라던가 상대가 고압적으로 느낄 만한 언행을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직설적인

#막말의 대가 #혐성? #머리랑 입이 고속도로

한 번은 레이드 공팟에서 그런 적이 있었다. 웬 만렙 DPS 유저가 딱 봐도 뉴비 딱지 뗀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TANK 유저에게 이런저런 훈수와 꼽을 주느라 파티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었다. 아… 이 X끼 진상이네. 다들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쓸데없이 감정싸움하기 싫어 적당히 넘어가던 때 수연이 조용히 일침을 날렸다. ‘나라면 엔터키 뽑고 게임할 텐데. 딜 그렇게 하면 안 쪽팔려요? 아까 추적 타이밍 이상하게 써서 리트 났을 때도 힐러한테 꼽주더니… 그냥 원래 남탓하는 성격인가?’ 당연히 노발대발한 진상 유저 때문에 파티는 터졌다. 그러나 실컷 죄송하다며 꼽 먹던 탱커에게 감사 인사의 귓속말이 왔었다고.

|내향성

#비사교적인 #혼자 땅 파는 #시키면 말은 잘 들음 

말이 몇 마디 이상 이어지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상대가 지나치게 과묵하거나, 혹은 소심하거나, 아니면 대화할 의지가 없거나. 수연은 대체로의 경우에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본래 잘 떠드는 성격도 아니었다. 하지만 의외로 소심한 구석 역시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점이다. ...애초에 말이야, 그렇게 사교적이고 현실 생활에서도 인싸인 사람은 이렇게 하루 10시간씩 넘게 온라인 게임 같은 거 안 하지 않아?라는 것이 수연의 편견 짙은 주장. 의외로 멘탈이 강한 편은 아닌지 오래전 일도 마음속에 담아두기도 한다.

ETC

Profile

이 수 연 李 修 曣

오얏 리 / 닦을 수 / 청명할 연

생일 : 2017년 9월 5일

느릅나무(Elm/느릅 나무과) : 신뢰

성별 : 여성

플레이 시간 : 3361시간 47분

Playstyle

PVP 고인물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DPS 유저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다들 질린다는 평가를 함께 하는 편이다.

간혹 팬(?)도 존재한다.

1:1 개인전에서 인정사정없이 상대를 끔살시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악명에 비해 신고 게시판에 박제되거나 인성 논란이 뜬 적 없는 걸로 봐서는 플레이 자체는 깔끔한 편인 듯.

 

주직은 헬라.

직업마다 주로 쓰는 무기가 다르다.

헬라 때는 도검, 라타토스크는 비수 형태의 쌍검, 발두르는 세검, 프레이야는 대검을 사용한다.

 

게임 내에서 교류하는 이도 딱히 없어 보이고, 몇 달 전부터 혜성처럼 등장해 PVP만 죽도록 한다고 해서

진성피빕충이라고들 부른다.

이 별명에 대해서는 본인도 들어본 적 있다.

 

원래는 던전 및 레이드도 돌던 편이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최근엔 딱히 다니지 않았다고.

뭐…. 니드호그 레이드 열리기 전에 것들은 다 깨서 그런 거 아냐?

 

인게임 친구창이 깨끗하다. 친구 추가 요청을 해도 전부 무시, 혹은 거절을 누른다.

About Her

전형적인 독고다이 스타일.

예전엔 속해있던 길드가 있었으나 현재는 탈퇴하고 솔로플레이만 했다.

카타콤 공대에 지원한 이유는 오로지 클리어 목적이라고 한다.

COMMUNITY

[자유게시판] 익명1 (2040-06-19 14:36:35) 야 오늘 피빕에 ㅈㅅ 떴다

ㄴ익명2 (2040-06-19 14:36:59) 텄네 ㅋㅋ

ㄴ익명3 (2040-06-19 14:37:14) 아니 걔는 뭔 피빕 날만 되면 나오네 학교랑 회사 안감?;;

ㄴ익명4 (2040-06-19 16:37:50) 라고 이 시간에 커뮤니티 글 확인하는 겜창이 말했다… ㄷㄷ

ㄴ익명6 (2040-06-19 16:3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익명3 (2040-06-19 16:40:26) 아닥해라 일주일전에  제대했다

ㄴ익명4 (2040-06-19 16:41:55) ㅎㅎ ㅈㅅ (죄송이란 뜻)

ㄴ익명9 (2040-06-19 16:42:37) 와중에 여기 다 ㅈㅅ이란 단어에 ptsd 지려서 괄호붙인거 개킹받음

ㄴ익명2 (2040-06-19 16:40:50) 친구야 울지말고 말해봐… ㅈㅅ한테 1분컷 난거야?

ㄴ익명5 (2040-06-19 16:41:23) 이거 ☆나 너무ㅋ

ㄴ익명7 (2040-06-19 16:38:40) 죄송한데 ㅈㅅ가 뭔가요?

ㄴ익명8 (2040-06-19 16:39:01) 뉴비?

ㄴ익명7 (2040-06-19 16:39:32) 뉴비까진 이닌데 pvp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요..,

ㄴ익명5 (2040-06-19 16:39:50) 모르고 사는게 약임 하..☆☆ 지인이 걔 50연승 칭호 따는거 봤다는데 부러워 디지겠다 나도 학살자 가지고싶어

ㄴ익명10 (2040-06-19 16:41:48) 네 다음 카더라

ㄴ익명9 (2040-06-19 16:40:18) ㅈㅗㅅㅏㅇ이라고 진성피빕러 하나 있음… 헬라 주직인 딜러인데 진짜 다른건 몰라도 피빕은 천상계인간임

ㄴ익명11 (2040-06-19 16:43:02) ㅈㅅ 빨아주는 애들 진심 이해않감 걍 지들이 무지성연격에 처맞고 내가 못하는게 아니라 쟤가 잘하는 거라고 정신승리하는 거란거 알만한 사람들 다 알지않냐?

ㄴ익명12 (2040-06-19 16:43:56) 넌 꼬옥~ 피빕가서 ㅈㅅ만나길 바란다 ㅎㅎ

ㄴ익명11 (2040-06-19 16:44:31) ㅇㅇ

ㄴ익명16 (2040-06-19 16:49:42) 애잔하다 진짜

ㄴ익명13 (2040-06-19 16:44:35) 누가봐도 어그로.. 그리고 않이 아니라 안 입니다^^

ㄴ익명14 (2040-06-19 16:45:28) 트위치 함? 피빕날 영상좀 찍어봐라 제목 각도 딱 나오네 [ㅈㅅ 참교육하고 왔습니다]

ㄴ익명15 (2040-06-19 16:46:51) 이런 애들 특: 맹습 처맞고 데꿀멍하고선 커뮤니티 와서 여포질함

TEXT RELATIONSHIP

|버블룬

유다빈

사람이 사람을 피하는 데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 몰라. 왠지 싫어. 그리고 끈질겨.

팀전 발려서 그런거 아니냐고? 일대일 뜨기 싫으면 입조심 하고 다녀라...

|사건사고게시판

박소진

"네가 나 킬 따는데 성공하면 고려해볼게. 그럴 일 없단 소리지. "

 

말 많고, 수더분하고, 자기 맘대로고, 순 고집쟁이가 따로 없어. 뭐? 나랑 친한 줄 알았다고? 오랜만에 진짜 열 받게 하네... 내가 친구가 없어도 아무거나 막 주워먹진 않거든? 거기다 친구라니 박소진이 들어도 웃겠다. 걘 그냥... 직업윤리 착실히 지키는 딜러가 필요한 거지 맹세코 그런 간지러운 게 아닐걸. 어쨌든 칠칠맞게 하고 다니는 것 같아도 1인분은 제대로 하니까 같이 다닌 것 뿐이야. 난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인데, 걔랑 있으면 귀찮은

일만 생긴다고...

|초보자

주한영

이 게임을 하면서 얻게 된 교훈이 있어. 퀘스트를 받을 땐 내용을 잘 확인하자. 예전에 반복퀘스트인줄도 모르고 하루종일 뺑뺑이를 돌면서 얻게 된 깨달음이지... 쪽팔려서 어디가선 말 안하지만 말이야. 그러고보니 예전에 같이 만났던 애중에서 같이 그 짓 하던 애가 있었는데. 아니 나는, 걔가 옆에서 그렇게 열심히 배달 나르고 있길래 원래 이런 퀘인줄 알고 별 생각 없이 수락했었다고. 어쨌든... 그렇게 하루를 허무하게 써버리고서 다음에도 걔가 또 혼자 띨띨하게 굴까봐 친구추가 시켜주고 왔었지. 물론 지금은 친구 창 밀어서 사라졌다만. ...뭐, 연락은 한번도 안 왔었어. 내 도움이 별로 안 필요했나보더라고. 신경쓰는 건 아니고... 차라리 잘 됐지. 걔도 내 존재를 까먹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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